우리나라 1세대 한글서체 디자이너 최정호 선생(1916~1988)
충북 영동에서 출생하셨고, 어렸을 때부터 명필로 소문이 자자하셨다고.
가족분들 모두 글씨를 잘 쓰셨다고 함.
일제시대때 일본으로 디자인 유학을 간 최정호 선생은 서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됨.
오늘날 사용되는 모든 한글서체의 기본이 되는 명조체, 고딕체, 굴림체, 궁서체를 처음 만드신 분임.
그리고 교과서에 사용된 교과서체도 이 분이 만드심.
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후 옥관문화훈장 추서.
정돈된 글자체로 눈에 확 띄는 최정호활자서체연구소의 간판
. 주변 간판과 비교해 얼마나 앞서갔는지 알 수 있음.